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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탈북자 해결하려고 불법조업·역사 문제 양보하는 일 없을 것”
이규형 대사이규형(61) 주중 대사는 20일 “중국이 북한과 특별한 관계에 있는 한 한국과 중국 사이에 어느 정도의 긴장과 흥분은 불가피하다”고 말했다. 중국에서 체포된 탈북자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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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열린 광장] 외교통상부 스캔들 터지지 않으려면
박찬진전 주 레바논 대사 외교통상부에 바람 잘 날이 없다. 지난해 장관 딸 특채 비리 사건 이후 환골탈태 소리가 들리기도 했지만, 이후로도 상하이 총영사관 섹스 스캔들, 공관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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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, 상하이 현지 조사키로
정몽준(左), 손학규(右) 청와대는 9일 ‘상하이 스캔들’과 관련, 정부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철저히 조사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.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“총리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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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장 28명으로 ‘제2 인사위’ 구성 … 마라톤 협의로 실무자 선발
예전에는 장관이 고위 간부에서 실무 직원까지 모든 인사를 챙기다보니 인사철이 되면 장관에게 청탁이 쇄도했다. 외교부의 한 간부는 “예전에 장관 승용차에 동승한 적이 있는데 30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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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모랄레스 첫 인사 때 ‘우리 집 오시라’ 초대했죠”
“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하는 자리에서 ‘지금은 집(공관) 없는 신세지만, 조만간 집을 마련하면 한 번 방문해 주십시오’라고 말했습니다. 대통령은 웃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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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로벌 외교 외치면서 … 서울 본부는 정원보다 인력 넘쳐나고, 재외공관은 모자라고
정부는 2008년 이후 자원 외교, 국격 외교를 강조해왔다.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선두에 섰다. 하지만 감사원 감사 결과 자원 대륙인 아프리카와 국제외교 무대에서 발언권이 커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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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가장 우수하다는 의사들, 왜 외국 의사와 경쟁 않나”
“모든 경제 주체가 자신의 경쟁 상대는 국내가 아니고 글로벌 사회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.” 김중수(63·사진)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 주재 대사는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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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, 재외공관장 인사
정부는 28일 러시아 주재 대사에 이윤호(사진) 전 지식경제부 장관을 임명했다. 이 신임 대사는 대전 출생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행시 13기에 합격한 후 경제기획원에서 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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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일본 정치인들은 해외공관 접대 안 받겠다는데 …
국회의원 등 본국에서 온 정치인들을 접대하는 것은 한국과 일본 외교관들의 공통된 관행이다. 공관에 배정된 외교 활동비의 적지 않은 부분이 주재국을 방문한 주요 인사 접대비로 사용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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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상하이 북 무역대표 부인 탈북
중국 상하이(上海) 주재 북한 무역대표부 심모 대표의 부인 이모씨가 최근 자식들과 함께 탈북해 입국했다고 대북소식통이 2일 밝혔다. 소식통은 “이씨는 싱가포르 주재 한국대사관을 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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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·외교관 ‘세일즈 코리아’ 머리 맞댔다
이명박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초청 만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. [사진=김경빈 기자]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뒤 첫 재외공관장회의가 23일 시작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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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훈범시시각각] 인사의 달인
‘구미속초(狗尾續貂)’란 말이 있다. 문자 그대로 개 꼬리로 담비 꼬리를 잇는다는 뜻이다. 옛날 중국의 관리들은 담비 꼬리로 장식한 관모를 썼는데 관직을 남발하다 보니 담비가 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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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해외 주재 외교관도 평창 홍보 이렇게 …"
"평창이 2014년 겨울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. 그러나 국제올림픽위원회(IOC) 규정은 꼭 지키셔야 합니다." 1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 메이플룸. 윤강로 평창올림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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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일 "중국·러시아 신뢰 못해"
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달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안이 채택된 이후 전통적 우방인 중국과 러시아를 공개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. 일본의 교도통신은 복수의 외교소식통을 인용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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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일 "중국과 러시아 믿을 수 없어"
지난 달 15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험을 비난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평양에서 개최된 재외공관장회의에 참석, 중국과 러시아를 "신뢰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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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북한 인권 거론않겠다는 유엔총장 후보국
유럽연합(EU) 의회가 23일 벨기에에서 탈북자 청문회를 처음 개최한다고 한다. 이와 때맞춰 제3차 북한인권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.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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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차라리 미군 철수 당당히 주장하라"
이종석(사진) 통일부 장관이 정부의 한.미 동맹 재조정 협의에 반발해온 일부 반미.진보세력에 대해 "차라리 주한미군 철수를 당당히 주장하라"고 불만을 터뜨렸다. 16일 서울 세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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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판 '007 요원' 만든다
일본 정부가 해외 정보 수집과 첩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외교공관에 정보관직을 신설하는 한편 방위청 산하에 정보 수집 부대를 만들기로 했다고 홍콩 시사월간지 광각경(廣角鏡)이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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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 공관장 차량에쿠스로 바뀐다
앞으로 우리나라 대사의 자동차가 독일산 벤츠에서 현대자동차의 에쿠스(사진)로 바뀐다. 또 재외 공관의 업무용 차량도 단계적으로 현대.기아자동차로 교체된다. 현대.기아자동차와 외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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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'민주주의 증진법안'은…] 북한 등 압박 '상징적 선언'
3일 미 상.하원에 동시 상정된 '2005 민주주의 증진법안(Advance Democracy Act of 2005)'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사에서 천명한 '폭정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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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4강 대사'가 밝힌 북핵 해법
"결국 6자회담의 틀 속에서 해결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." 미국.일본.중국.러시아에 주재하는 이른바 '4강 대사'들이 한자리에 모였다. 북핵 위기의 현실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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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외공관장 전면 개방
앞으로 모든 재외공관장의 인선이 민간인과 타 부처 공무원에게도 개방된다. 개방 비율은 그동안 거론됐던 30% 상한선이 무효화되고, 임용 때마다 인재풀과 수요조사를 통해 결정하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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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동국 공관장들, 교민 안전 대책 논의
아랍.중동공관장 회의가 최영진(崔英鎭) 외교통상부 차관 주재로 7일부터 9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렸다.최 차관과 조일환 테러담당대사, 안성두 중동과장을 비롯해 중동ㆍ아랍 16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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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외공관장 104명 "FTA 빨리 비준을"
재외공관장들이 한.칠레 자유무역협정(FTA)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하고 나섰다. 외교통상부는 12일 황두연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아주.미주.구주.아프리카.중동 지역 주재 대사 등 공